상대방이 대놓고 가스라이팅을 하려고 하진 않았는데 내가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한 부분 안 고치고 헤어질 때까지 반복하다보니 내가 화내는 게 예민한 사람이라 화내는 거 같고 그렇게 되더라
과음해서 연락두절되거나 술자리 가서 내 카톡 읽고 몇시간 동안 대답 안 하거나 데이트 전날 과음해서 데이트 파토내거나 미루거나 하는 행동들 같은 거
처음에야 미안하다고는 해도 자긴 남자들끼리 마신거라 허튼짓 안 했고 당당하다니까 걱정하고 화내는 나만 예민한 사람 되는 거 같고 그게 1년 내내 반복되니까 새로운 연애하고 있는데 나중에 이 사람이랑도 갈등 상황이 오면 맞게 대처할 수 있을까 생각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