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니던 교회 진짜 소름돋는다

올해 재수했는데 3월부터 기숙학원 다녀서 그때부터 쭉 교회 못갔거든? 교회에도 학원가서 더 이상 교회 못 나온다 말했고.. 

근데 수능끝나자마자 장로님한테 전화오더니 요즘 교회사람들 번갈아서 하루에 매일 전화옴.. 낮잠자다 지금 일어났는데 또 부재중 우다다 찍혀있어서 환멸나... 

[익인1]

스토킹으로 경찰에 신고해

[글쓴이]

전화오는걸로 스토킹 신고가 가능해? 하고싶다..

[익인2]

아 나 이래서 교회 다니다 끊음.. 걍 무슨 정신병자 집단같아

[글쓴이]

진짜... 나 나름 교회 오래 다녔는데 수능 퇴실전에 폰 받고 기다리는데 폰 키자마자 전화온게 ㄹㅇ소름돋았음

[익인2]

소규모는 무조건 옮겨 나 소규모에서 대형으로 옮겼는데 그런거 없었음 진짜 소규모 교회는 욕나옴

[익인3]

한 1년 무시하면 안 오더라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ㄱㄴㄲ 솔직히 기독교 욕먹는거 좀 속상했었는데 왜 다들 욕하는지 알 것 같기도...

[익인11]

엥 사이비랑 비교하는건 거기는 범죄잖아

[익인12]

저렇게 연락하는 것도 어찌보면 범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11]

사이비는 납치하고 감금하고
그런곳인데 동일시한다는건
좀 위험한것같은데??
내주위에 사이비가 있어서 더 내가 그렇게 느꼈고
경각심 가지는게 맞지

[익인5]

차단 ㄱㄱ

[익인6]

못나가는거 말해뒀다며 ㄷㄷ 근데 무슨 용건으로 전화 와?

[글쓴이]

전화 안받아서 모르겠는데 카톡온거 보면 수능 수고했고 이제 교회 안 나오냐고 물어보는 내용인 듯 근데 이렇게까지 매일 전화 올 일인지 모르겠어ㅋㅋㅋ 몇 번 연락 안보면 얘가 교회 나올 생각 없구나 싶지 않나..

[익인7]

음,, 이상하네 나 다녔었던 곳은 그냥 진짜 생사 확인 느낌 정도로 일년에 올까말까 정돈데..

[글쓴이]

여기가 소규모라 좀 그런것 같기도 해 이상한게 맞구나ㅠ

[익인7]

ㅜㅜ 교회마다 차이가 커서.. 나도 저런 상황은 첨 보네.. 나두 한 때 열심히 나갔다가 지금은 그냥저냥 그래서 안나가는데.. 리더 같은 분이 잘 지내냐 시간될 때 연락주고 와 챙겨줄게~ 이정도 연락만 와..
이사해서 다른 교회 간다거나.. 등등 다른 합리적인 이유 대는게 그나마 좋을 것 같아

[익인8]

나도 중딩때 친구따라 교회 다녔었는데 다들 너무 광신도 같아서 무서워서 교회 연락 다 무시하고 그 친구 연락도 무시했었는데 8년지난 지금도 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모르는 번호로 전화나 문자옴 예수님은 절대 한번 잡은 자녀는 놓지않는다 뭐 이런 내용으로;

[익인10]

어우 왜 저래.. 나도 교회다니는데 이해 안되고 이상해

[익인13]

교회는 그래서 안나갈거면 그냥 말안하고 안나가야되는거 같애.. 근데 또 안나가기 시작하면 나오지않는 성도들이 다시 나오게끔 하라고 연락하라고 하고 진짜 끈질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