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기버 테이커가 있다잖아

주위에 한 번씩 보면 기버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보면 너무 신기하고 멋있고 이상해

난 테이커에 가까운건지... 음... 암튼 이기적인 성격이라 누군가가 나한테 주지 않으면 난 못 주고 받아도 베풀 줄 모르거든 악의적인 게 아니라 거기까지 생각이 못 미침

근데 그냥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다 주는 사람들 보면 너무 신기하다 그냥 자연스레 무언가를 보고 상대방을 떠올린다는 거잖아

[익인1]

고도의 이기주의일 수 잇다고 봣음

[글쓴이]

나도 내가 이기주의라고 생각함
근데 막상 인간관계를 되돌아봤을 때 무언가를 주지는 않지만 나만을 위한 선택은 하지 않는 편이라 잘 모르겠어

[익인4]

아 이거 뭔지 알아

[익인2]

기버도 테이커도 아닐수도 있을까

[글쓴이]

받은만큼 주는 사람도 있어! 매처!

[익인5]

적어도 나쁘지는 않은 정직한 사람.

[익인3]

무리해서 주거나 하는건 아니고 걍 집에 있거나 내가 많이 갖고 있는걸 주는거야 걍 상대가 받고 좋아하는걸로 족함. 그래서 그런가 못 돌려받아도 서운한적은 없어 다만 상대한테 정 떨어지는 일이 생기면 생각해보니까 나는 이것도 주고 저것도 줬는데 쟤는 뭐 준게 없네? 이생각이 들어서 더 정이 떨어지고 그때부터는 콩 한쪽도 주기 아까운 느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