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번따 같은 경우 말고 찐 자만추로 만나는 둥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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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알바같은 경우는 그래도 교류하니까 제외하고

아예 생판 남인데 자만추해서 만나는 경우 있잖아

예를 들면 학원이라던가 학원이라던가 학원.. 응

[익인1]

술먹다가 말걸어서 만났엉

[글쓴이]

술집에서? 오

[익인1]

ㅋㅋㅋㅋㅋ바에서 술먹고있는데 외국인이 말걸길래 대화하다가…

[익인2]

나도 위에랑 같음ㅋㅋㅋㅋㅋㅋ 이태원 바에서 술마시다가 친구 사라졌는데 괜찮게 생긴 남자애도 친구없어져서 혼자 있길래 같이 말걸고 놀다가 친해지고 그날은 인스타 주고받고 나중에 따로 데이트 하고 사귐

[익인3]

난 모든 연애가 자만추였는데…??? 소개팅 한번도 안해보고 번따 한번도 줘본적 없음

[글쓴이]

와 주로 어디서 만나봤어?
아예 서로 모르는 사이였었어?

[익인3]

엉 기억나는 건
학원에서, 친구가 부른 술자리 갔다가 껴있어서, 학회모임에서, 여행갔다가!

[글쓴이]

둥 얼굴 진짜 예쁜가보다... 와
혹시 저 중에서 여행 혼자 갔을 때 만났던 거야?

[익인3]

아 어엉 혼자 갔었어
나 예쁜 건 아닌거같애 .. 그냥 봐줄만하다

[익인4]

난 내 친구랑 놀고 있다가 내 친구 알바 회식 오라고 갑자기 전화와서 따라갔다가 거기 어떤 오빠 만나서 사귐.. ㅋㅋ

[익인6]

봉사하다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