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생이었고, 지금 이제 2년 됨 다른 공무원보다 월급 더 많은 직렬. 이제 30살인데 갑자기 결혼 이야기 나오길래 나는 모아둔 돈이 없어서 2-3년 있다가 하고싶다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니까 어이없다는듯이 왤케 당당하게 말하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안 미안하냐고 ㅋㅋㅋㅌ 내가 탱자탱자 논 것도 아니고 상대는 내가 장수생인 것도 알고 사정 다 알아 근데 내가 경제관념 없는 것도 아니거든 입직하고 월급의 50%는 적금(10만원은 따로-경조사비용, 주택청약 따로 ) 사치도 안 부리고 관사에 살아서 크게 돈 나갈일도 없음. 부모님 지원도 크게는 받기 힘들 거 같다니까 저럼 내가 무슨 사기결혼도 아닌데 절절 굽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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