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이고 남친 연봉 4-5천
나는 3천도 안됨 ㅋㅋ
나이는 29살이고
근데 뭐든 반반임 데이트통장 하자길래 들어 보니께
내 연봉 물어보더니 지는 6 나는 4 해서
달에 17만원 13만원 하고 더 충전해서 쓰자 길래 싫다 했음
돈은 나 3천 걔 3천정도 모았고 둘 다 차가 있는데
저번엔 솔직히 여자가 사회 진출 더 빠른데 더 못 모았다고
모든 남자들이 가슴속에 이 생각 품고 살 거래
2만원이라도 더 쓰면 더 썼다고 계속 생색내고
뭐든 받으면 받은만큼만 줘
자기 돈 잘번다고 무슨 건실한 직업있으면 어쩌고 중견기업 어쩌고 맨날 자랑하고
지네회사 앞에 데려가서 부지 크다고 자랑함
그러고 친구들이랑은 소기업 소기업 거리면서 작은 기업들 까고
나도 작은 회사인데 말만하면 거기처럼 작은 회사는...아마도
중소기업은~ 아 그냥 듣기싫어
6개월사귀면서 고백할 때 그리고 기념일에 두번 꽃 줬는데 2-3만원짜리 작은 꽃
들고와서 주고 내 나이가 29인데 하
오빠만 사겼어서 그런가 너무 없어보이고 쪼잔해보여..
이번에 놀러가는데 내가 기내식도 다 사고 계획도 다 짰는데
고생했다고 말 뿐임...
솔직히 결혼까지 생각하고 서로 사귀는거였는데
집안 사정도 우리집이 더 좋고 내가 더 받을게 많은데
사귈 때는 지가 조금이라도 더 써도 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