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끝나고 놀 친구도 없고 너무 심심한데 뭐해야할까

고등학교 자퇴하고 정신병 꾸준히 치료하고 이사도 와서 놀 친구도 없는데 건전하게 친구나 사람 만날 수 있는 법 없을까? 알바도 생각해봤는데 혼자하는 편의점 말고 여럿이서 하는거 하면 교류라는거 하려나? 수능 끝나고 집에만 있으니까 사회랑 멀어지는 기분이야ㅠㅠ 도와줘

[익인1]

운동이나 모임

[글쓴이]

고마워!!

[익인2]

학원이나 스터디

[익인2]

알바도 ㄱㅊ !! 요식업 쪽이 보통 여럿이서 일하고 교류 많은 것 같더라 고생해써

[글쓴이]

고마워ㅠㅠ 학원은 내가 관심가는거 다녀보면 되겠지..? 스터디는 어디서 구하면 좋을까..? 혹시 알아?? 물어봐서 미안해 내가 찾으려고 하면 좀 불건전해보이는 혹은 연령대가 너무 높은 스터디밖에 없더라고

[익인2]

운전면허 따두는거 추천 ! 필라테스나 헬스 같은 것도 보통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같이 수업 듣고 스몰토크하다가 친해지기두해 스터디는 나중에 시험 준비할 일 있을 때 햏ㅎㅎㅎ토익이나 자격증!

[글쓴이]

헉 고마워.. 체력 늘릴 겸 헬스부터 차근차근 해볼게!!!!

[익인3]

정신병 많이 좋아졌어???

[글쓴이]

응응 불면증 빼곤..! 우울하거나 무기력한건 거의 다 나은 느낌??!

[익인3]

부럽다 나도 정신병 나으려고 휴학했는데 1년으론 부족한 거 같아서 물어봤어 ㅠㅠ 나는 헬스 추천해!!!

[글쓴이]

약은 꾸준히 먹고 있어?? 나는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뭐 여러가지로 정신병원 입원 직전까지 갔다가 내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니까 낫더라.. 원래 정신과도 안 믿었었는데 그냥 약 시간 맞춰서 한번도 안 놓치고 먹고 그냥 내가 진짜 하고싶은게 뭔지 ,세상에서 어떤 위치로 살아가고싶은지 생각하다보니 뭘 해야하고 뭘 해야 살 맛이 날지 상상하게 되더라고 그러다보니까 실천하게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