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예스24로 내가 엄청 좋아하던 솔로가수 앨범 보내줬거든
그 가수 단콘 대리티켓팅 맡길 정도로 좋아하는데 내가 앨범 사는 타입은 아니라 앨범이 없었거든 막상 받으니 기분 엄청 좋더라
올해는 아이디어스로 크리스마스 수제 마카롱 보내줌 나 베이킹 좋아하고 군것질 엄청 좋아하거든
카톡 선물하기가 아니고 매년 외부에서 이렇게 보내주는 게 진짜 감동이고 내 취향 고려해서 얘가 이걸 좋아하겠다 고민하는 게 보이니까... 그냥 본투비 센스 있는 사람 같아
지금이야 오빠도 애인 있고 나도 애인 있지만 이럴 때마다 아 내가 이 사람 이래서 좋아했었지 느끼는 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