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감축으로 회사 짤렸다 수도없이 말했는데도 부모님들은 어째 내 잘못으로 짤린거라고 생각하는걸까..

이래서 부모한테 고민 잘 안털어놓음 무조건 내 잘못으로 연관지어 생각하니까

[익인1]

걍 화내봐 내가 이래서 고민같은걸 털어놓겠냐고 그냥 공감해주는게 그렇게 힘드냐고

[글쓴이]

근데 그러다 별 잔소리 들을까봐 참아 항상.. 잔소리 듣고, 자존감 깎아먹는 말 하고 이런게 너무 싫어서 ㅠㅠ 안 익인이네 부모님들은 저렇게 말 안하지..?ㅠㅠ

[익인1]

나도 한번 회사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말했는데 그때마다 참아라 안그런 회사가 어딨냐 이래서 울면서 뭐라했더니 그뒤론 잘 안그래 ㅎ

[익인2]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이 아녀서 짤린 거라거 생각하시나

[글쓴이]

그냥 사무직이였어 계약직이였고 근데 너가 잘만하면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건데, 너가 못해서 그런거라고 말하니까 ㅋㅋㅋㅋㅋㅋ 그냥 속으로 한숨만 내쉬고 참아낸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