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하 유튜브 욕하는 논리랑 똑같은 거

가해자 탓 안하고 애써 피해자 책임으로 돌리려는 게

성범죄 피해자 여성이 치마입었다고 책임 전가하는 거랑 뭐가 다름? ㅋㅋ.. 논지에서 벗어난 얘기로 피해자 탓 좀 하지마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문제인 거고, 그 문제를 정확히 짚고 침착하게 공지 올린 태요미네 유튜브가 무슨 문제야... 

강아지 유튜브해서 귀여운 강아지가 납치됐다면 그것도 유튜버 탓 할 건가 ㅋㅋ

[익인1]

결국 성범죄 예시까지 나왓네 ㅋㅋㅋㅋ

[글쓴이]

물론 성범죄가 더 경중이 크지만 피해자한테 책임 전가하는 건 상황이 비슷한 것 같은데?
내가 잘못 생각하는 걸 수도 있으니까 너 의견도 들려주라

[익인2]

아니 아이는 본인 의지가 아니니까 그렇지.. 아이가 원해서 유튜브에 나오는게 아니잖아

[글쓴이]

그럼 예시로 든 강아지는..? 내가 볼 때 차이가 없어 보여...
사실 아이 유튜브 대상으로 피싱 범죄 발생이 는 것도 사실이라 이 문제는 조심해야 하지만, 태하한테 그 화실이 돌아가는 건 잘못된 것 같아

이미 태하는 유튜브에 대해 스스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사회에 좋은 영향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해 ’아직 사고가 발달되지 않은 아기여서 뭘 모른다‘라고 반박할 거면 애초에 모든 아동 유튜브가 문제지 않아? 그럼 태하에게 피해를 끼친 가해자 논지에서 굉장히 확장되는 것 같은데

[익인2]

같은 인간들을 상대하며 사회 생활을 해야하는 인간=반려견 이 논리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데..? 그리고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불특정다수에게 노출되는 다른 육아유튜브에 대한 비판도 충분히 나오고 있음… 그냥 이 채널이 가장 유명하고 대표격이라 그렇지

[글쓴이]

응응 육아유튜브에 대한 비판과 아동에 대한 엄격한 검열은 필수라고 생각해..
반려견과 성범죄를 예시로 든 거는 아동의 초점에서 벗어나서 지금 플이 과도하게 피해자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는 걸 문제로 짚은 거야! 나아가 태요미 유튜브 자체를 아동의 돈벌이용이라고 치부하는 물타기가 잘못됐다고 생각해

[익인3]

ㄹㅇ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

[익인4]

ㄹㅇ애걱정하는척 부모욕하면서 책임돌리는거

[익인5]

근데 태하는 애잖아

[글쓴이]

윗 댓글 한 번만 봐줄래? 나도 부모의 자의로 sns에 올라가는 아기들에 사회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이건 유튜브 뿐만 아니라 인스타에 올리는 것도 마찬가지고

근데 태하가 애라고 해서 지금 부모를 욕하는 건 화살이 잘못 돌아간 것 같고, 몇몇은 그냥 논리없이 잘 되는 유튜버가 아니꼬와서 비난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

[익인6]

아니 이게 성범죄에 빗댈 얘기야...??

[글쓴이]

나도 경중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상황이 비슷하잖아.... 첫 댓글 봐줘 이 상황이 모순적이라는 거지

[익인8]

아기 걱정되니까 유튜브 접는게 어떻겠냐고 하는 말이 피해자한테 책임 전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거지?

[글쓴이]

아냐 그 정도 의견이면 내 본문이랑 동일하게 대처 방안이니까 괜찮지..!
나는 책임 소재를 어디로 돌리느냐부터, 아이를 돈벌이용으로 사용해서 이 사단을 부모님이 만들었다 라는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해

[익인8]

아아 정확한 논점을 벗어나서 더 나가는 사람들한테 하는 말이구나 그건 확실히 과열반응이라고 생각함

[글쓴이]

맞아 뭔가 태하를 걱정해서 하는 말인 것보다 이때다 싶어서 하는 말들이 오히려 그 가족에게 더 큰 상처가 될 것 같은데, 다들 자기가 맞다고 우기면서 피해자 안중을 경시하는 분위기가 참 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