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만난지 이제 한달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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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2년 뒤에 미국에 갈 수도 있대

정확한 건 아니고 갈 수도 안 갈 수도 있는데

내가 봤을 때는 90퍼 정도 갈 거 같아

가면 몇 년은 있다가 와야 하는데 못 기달릴 거 같거든

그래서 헤어질 거면 지금 헤어져야 싶기도 하고 난 많이 복잡한데 애인은 일어나지 않은 먼 미래고 아직 확실한 거 아니니까 신경쓰지 말자고 하는데 신경쓰이는 내가 너무 유난인 걸까..?

[익인1]

만나다보면 2년 금방인데.....

[글쓴이]

신경쓰이는게 맞는 거지...?

[익인2]

나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전남친은 감수하고 나 만나긴 했었음.. 지금은 헤어졌지만

[글쓴이]

혹시 헤어진 이유는 저게 아니야?

[익인2]

나는 서울-부산 장거리 돼서 미국보다는 좀 사정이 나았던 거 같긴 해... 헤어진 이유는 성격차가 더 컸으

[익인3]

걔도 웃긴다... 갈수도 있다는 건 뭐래니?

[글쓴이]

내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익인3]

나같음 일단사귀는데 미래가 안보이면 헤어질거같아

[익인4]

이기적이다

[글쓴이]

내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익인4]

난 헤어짐 그때가서 맘커져잇으면 어쩔려고

[익인5]

나라면 헤어질거같아 끝이 보이는 연애는 하고싶지 않아…

[익인6]

난 걍 만날듯 뭐 그전에 헤어질 수도 있고 내 기준 2년이면 한참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