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신내림을 받은 남자였고 ㅇㄷㄹ 이었음
이름이랑 사는 곳 주소만 듣고 점을 봐주는데 얘기하는 족족 다 틀림
웃긴건 내가 지금 좀 귀찮고 고립 아닌 고립상태로 사람들도 안만나고 지내느라 연애를 안하는 중인데
그래도 내가 결혼은 혹시 언제쯤 할까 결혼을 하기는 할까를 물어봤더니
혹시 여자 좋아하냐는거야. 나 연애 몇 번을 했고 오래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 잇었고 아이돌도 남돌만 파는데 이게 무슨
그래서 아뇨 그런 성향은 아닌데요 라고 하니까
그럼 주변에 나를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거래. 나 완전 남초회사에서 일하는데 이건 또 무슨 소리지?
10만원 날렸네 하고 돌아와서 친한 회사 사람한테 얘기했더니 ㅋㅋㅋ 나랑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의심스럽대
그 언니가 나와의 사이를 숨기기 위해 위장결혼 한 거 아니냐고.
근데 그 언니 나랑 알기도 전부터 이미 애엄마였음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돈 ㅇㄷㄹ 가만 안도...... 쿠우쿠우나 갈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