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입학하던 날 기억 난다고 했더니 옆에 있던 유치원생 엄마가 그걸 어케 기억하냐고 놀람; 자기네 애기가 기억 못할거라고 생각했나봐ㅋㅋㅋㅋㅋ
근데...꽤 기억 나지 않나? 유치원이 아니라 그 이전 기억들도 드문드문 기억 나는데
뭐 어린이집에서 율동 배우는데 선생님이 나 보고 깔깔 웃어서 내가 몸치라는걸 알게됐을때라던가...
엄마가 동생 임신해서 내가 온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녀가지고 엄마 부끄러워서 쥐구멍에 숨으려고 했다던가...
수술하고 퇴원했는데 기분 넘 좋아서 거실에서 브레이크댄스 췄는데 수술자국 터져서 다시 병원 실려갔다던가...ㅋㅋㅋㅋㅋ.....엄마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