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향 자체가
차라리 그게 못된 감정이라도 솔직하면 덜 화가 나거든?
근데 위선적인거, 가식적인거, 그러면서 아닌척하는거
이런 사람이 진짜 난 싫단말이야.
자기 스스로는 '저 쿨한 사람이에요~'하면서 쪼잔하고 속좁은게 훨씬 싫은거지
차라리 훨씬 더 쪼잔한 행동을 하더라도 본인이 쪼잔하단걸 알고 있고 인정하는 사람은 차라리 덜 미운데
근데 이번 태하 사건을 보면서 화가 나는게
어찌됐든 여기서 태하 입장에서 더 2차가해를 하는건
여기서 태하엄마한테 원인이 있다고 돌리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은 자기들이 태하를 생각한다고 본인들은 그렇게 믿잖아
그게 너무 짜증나고 소름돋음.
본인들은 아동을 위하고 태하를 위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전혀 아닌거거든
근데 본인들은 그렇다고 믿는게 진짜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