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이거 혹시 번아웃증상인가 그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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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취미고 뭐고 아무것도 하기 싫음

취미뿐만 아니라 그냥 모든 일, 인간관계가 다 혐오스러울 정도로 싫어졌음

힘들어서 다 지쳐 뭔가를 이어나간다는게......

2. 실제로 이것 때문에 시작과 동시에 포기한 게 있고

인간관계도 몇 정리해버림

일방적인 거 아는데 너무 지쳐서 미쳐버릴 것 같았음

3. 그냥 진짜 맛있는 거나 먹고 푹 쉬면 나을 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데

이거 걍 노잼시기야?

번아웃인지 그냥 일방적인 노잼시기 같은 건지 모르겠음......

[익인1]

번아웃

[글쓴이]

맞구나...... 연락 끊긴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내가 진짜 힘들었음 벼랑 끝에서 뭔가 하는 느낌

[익인2]

엉, 내려놔야 해...

[글쓴이]

와 번아웃 맞구나...

[익인2]

쓰니야 나도 최근에 그랬는데 그냥 다 포기하니까 홀가분해졌었어.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빨리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화이팅해!

[글쓴이]

고마워 근데 진짜 나 번아웃 심하게 온 거 맞구나 싶은 게...... 중요한 건 아니긴 했지만 뭔가 하나 포기하니까 마음은 진짜 편하더라 의무적으로 그걸 해야할 것만 같아서 포기한거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