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능력있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선배들이 자기 남편이 얼마나 별로인지(예- 우리 남편은 애 똥기저귀 한번 안갈아봤다 우리 남편은 반찬 다시주면 안먹는다 입 까다롭다 등등) 얘기할때마다 듣고난뒤에 뭐랄까 약간 사람이 좀 우스워보임
학교다닐때 참 똑똑하고 야무지고 착하거나 아님 새침했던 애들이랑 오랜만에 만났을때 자기 남친이랑 헤어진얘기 얼마나 전남친이 별로였는지 얘기할때마다 그걸 그렇게까지 보살처럼 받아준 친구가 좀 이상해보이고... 사람이 호구같아보여... 대체 내가 알던 그 똑순이는 어디갔나 싶고 그게 몇번 반복되면 ㄹㅇ 사람 자체가 좀 실망스러움
여튼 너무 자기가 인간관계에서 피해봤다고 호소하는건 안좋은거같아 한두번이야 공감과 안타까움 정도지만 반복되면 니는 그걸 받아줘...? 그걸 또 참아줬다고..? 너 도닦아...? 이런 생각밖에 안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