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막 극복했다!! 는 아직 아님 지금도 문득문득 아 죽을까 하긴 하는데 전처럼 완전 놓고 살진 않음
공시 준비 오래 하다가 적성 아닌데도 그 말을 부모님께 못해서 혼자 앓다가 저렇게 된 케이스거든
먹토는 내가 강박증이 너무 심해서 생김 거의 10년 함 다행히 치아나 침샘 이런 곳에 문제는 안 생겼음 검진 한 번 싹 했거든
알콜 중독은 내가 술 너무 먹어서 ㄹㅇ 간경화...까지 오고 담낭에 돌 차가지고 급성으로 복수 폐수 차서 병원 실려가고 나서야 정신차림 알콜중독 병원 입원했었는데 사람이 살 곳이 못 돼서 다시는 거기 안 들어간다 심정으로 술 안 마시고 있음 탄산수로 대체하긴 함
히키는... 그냥 무작정 나감 카페 일 했었어서 그거 경력 살려서 알바도 하고 직원으로 입사도 하고 그렇게 그냥 부딪힘 어쩔 수 없어 서비스직 하면서 정신병 더 심해질 거 같았는데 어떻게든 참고 나감
지금은 하고싶었던 거 몇 년만에 떠올려서 학원 다니면서 학원비 벌려고 알바하고 그러고 지낸다 어찌저찌 살다보면 살아지더라
요즘 이런 류 글들 종종 보여서 주저리주저리 써 봄 추운데 다들 힘냈으면 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