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직장인이고, 애인은 아직 취준생이야
애인이 취준생인거 알고 만날때마다 내가 더 많이사고..
장거리 연애라 애인이 매번 나 배려해서 내가 만나기 편한대로 와주고 하거든
근데 뭐 일상대화하다가 '당떨어진다ㅠ ㅠ 초콜릿 먹구싶어..' 이런소리를 하면 한두번은 사줄만도 한데.. 그냥 '오구구 먹고싶어? 사먹쟈!' 이러는게 너무 서운해
서운한 마음을 가지는 나도 내 스스로 생색내고 싶은거 같아서 내 자신도 싫어지는 와중에 애인한테도 너무너무 서운하고 속상해..
그냥 속상해서..여기다 주저리주저리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