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언니는 형부 태도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 이혼도 생각한 적 있다고 했거든? 나도 얘기 들어보면 화가 나..
근데 울엄마 팔 다쳤을때 병원 가는 날이면 차로 모시러 오고.. 집에도 데려다 주고.. 몸에 좋다는 거 매번 사다주고.. 상품권 같은 거 생기면 무조건 엄마 옷 사입으라고 다 주고..
내가 취준생이라 우울해하니까 자격증 시험같은 거 보면 날짜 기억했다가 고생했다고 기프티콘 보내주고.. 언니가 나보고 언제 돈 벌거냐고 하면 요즘 취업 어렵다~ 다 때가 있는건데 처제한테 너무 그러지마~ 이러면서 몰래 용돈 주고..
아빠한테는 올때마다 술 들고와서 아빠 입 찢어짐 ㅋ.. 이건 나랑 엄마는 별로지만 암튼..
이게 다 자기 아내의 가족이라 잘해주는거잖아. 근데 왜 정작 아내인 울언니는 그렇게 서운하게 하냐고.. 진짜 이해가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