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오글거리면서 담백한 연애 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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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여보 자기 애기 막 이런 유치한 거 하고싶지 않음

00아~ 이렇게 불러주면서 서로 진심으로 도와주고 챙겨주고 자기 할 일 딱딱하고 미래를 응원해주는 그런 연애

내가 이런 스타일인데 막 애기같은 사랑뿜뿜 연애 하고 싶지않음….서로한테 이득이 되는 연애하고싶어

[익인1]

ㄴㄷ..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그런 생각 들게 하는 사람..

[글쓴이]

막 유치하게 놀고 감정싸움 하고 이런 연애 절대 하고 싶지 않음.. 서로한테 도움이 되고 재밌는 연애를 하고싶지

[익인2]

되게 어른스럽다
근데 사랑뿜뿜 안하면 애인 만나서 서로 이득될게 뭐 있어? 할 일 하고 발전하기엔 혼자가 더 좋지 않아? (시비가 아니고 궁금해서

[글쓴이]

맞아 그래서 난 연애를 잘 안 해
근데 나랑 비슷한 듯 다른 사람 만나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배우고 싶음
또 연애하면 의지도 되고 내 편이 생기는가니까 일상이 좀 더 재밌고 든든할 거 같음! 나도 도와주고 싶고

[글쓴이]

힘들때 애인하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풀거나 고민 얘기하면서 서로 도와주는거랑 데이트 하면서 추억 쌓으면 일상이 더 행복해지잖아 난 그런게 좋아
서로 삐지고 지치고 말만 평생 사랑할게 결혼하자 이런거 너무 싫어..

[익인2]

뭔지 알거 같아 인생 러닝메이트 같은 그런 관계를 원하는구낭

[글쓴이]

웅 그런 느낌?! 그냥 연애도 인생에서 하나의 나를 발전시키는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어 단순한 쾌락과 도파민 스러운 연애는 안 하고 싶어…

[익인3]

우와 마인드가 되게 좋다
나는 연애 말고는 좀 나한테 빡빡하게 사는 편이라
연애는 도파민! 이런 생각 쪽이야 ㅎㅎ 좀 유치하게도 해 보고 이것저것 다 해보고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해 보는 경험들이 나름 스트레스 해소더라구 나도 나중에 둥이같은 생각하게 되면 좋겠당

[글쓴이]

우와 나는 반대로 둥이같은 생각을 하는것도 좋을거같아 내가 좀 더 바쁘고 빡빡하게 살면 이런 생각이 드려나? 둥이 말 들으니까 애인한테는 좀 내려놓고 다른 감정으로 위로받는.. 그런 느낌이다

[익인3]

ㅎㅎ 정말? 거마워
나는 그래서 더 유치하고 서운해지는 거 같기도 해 마냥 좋은 건 아닌가봐 ㅠㅠ
분명 쓰니가 원하는 사랑을 할 애인도 있을 거야 꼭 연애를 원하지 않는다고도 했구 뭐든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