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초록불에 건너고있는데 신발끈이 풀렸더라고 그래서 잠깐 고개를 숙여서 그거 신발끈 풀린거 보고 다시 고개 들었는데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건지 어떤 차가 끼이익하면서 내 바로 앞에 지나갔어 진짜 완전 코앞에.... 너무 놀랐거든... 그리고 지금 한 네 시간 지났는데도 진정이 잘 안돼 ㅜ 나라 상황이 이래서 더 그런가... 오늘 진짜 뒤숭숭하고 이상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