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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초록불에 건너고있는데 신발끈이 풀렸더라고 그래서 잠깐 고개를 숙여서 그거 신발끈 풀린거 보고 다시 고개 들었는데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건지 어떤 차가 끼이익하면서 내 바로 앞에 지나갔어 진짜 완전 코앞에.... 너무 놀랐거든... 그리고 지금 한 네 시간 지났는데도 진정이 잘 안돼 ㅜ 
나라 상황이 이래서 더 그런가... 오늘 진짜 뒤숭숭하고 이상한 날이다...


 
익인1
헉 진짜 놀랬겠다 앞으로 그냥 신발끈 풀린채로 후다닥 건너고 묶어야할듯 ㅣㅠㅠㅠ진짜 그 운전자 음주인가 정신 나갔네
13시간 전
글쓴이
그니까 보행자 초록불이였는데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건지... 그러고는 엄청 빠르게 도망가버리더라... 거의 한발자국 차이로 안부딪힌거라 어디 안다쳐서 진짜 다행이긴한데 ㅜ 에휴 계속 머릿속에서 상황이 재생되가지고 마음이 불안해 ㅜ
13시간 전
익인2
놀랬겠다...그래두 위험하니까 항상 조심혀
13시간 전
글쓴이
그니까... 걸어 다니는거 진짜 항상 조심해야되겠어.... 특히 횡단보도 건널 때 ㅜ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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