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T1 and the world of LoL Esports prepared for Faker’s eventual retirement? pic.twitter.com/PvfRMAN3gU
David:
페이커가 없는 세상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 걸까요? 우리가 좋아하든 아니든 그날은 올 텐데 이런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특히 요즘 젊은 선수들이 새롭게 부상하지 못하는 상황이니까요 .베테랑들이 너무 잘하거나 아니면 신인들이 충분히 재능을 못 보여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그 다음 시대를 잘 준비할 수 있을까요?"
Joe Marsh CEO, T1:
그가 30대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으니 저는 페이커의 말을 믿습니다. 그래서 그 시기가 생각보다 더 늦게 올 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6년 전인 2017년쯤에 누군가에게 '페이커가 지금까지 이렇게 활동을 계속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어봤다면 대부분 "아니, 그때쯤이면 은퇴했겠지" 라고 했을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역이잖아요?
저는 라이엇이 이런 스토리텔링을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벤트에서 모든 것을 우리와 페이커 중심으로만 다루지 않는 방향으로 말이죠. 그게 뮤직비디오든 홍보 영상이든.. 최근 2년 동안 제작된 영상들은 정말 멋졌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의 준결승이나 결승 영상처럼요. 그리고 당신이 그 영상들을 누가 만들었든 간에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서사를 어떻게 더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우리를 중심에서 빼고 어떻게 쵸비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까요? LPL 팀들이나 그리고 APA 같은 선수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 지 말입니다. T1의 그림자에 벗어나서 그런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돈이 많이 들여서 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1월부터 10월까지 이야기를 꾸준히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꼭 10월에만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고요. 그렇게 하면 다른 지역에서 온 선수들에 대해 사람들이 더 흥미를 가질 수도 있을 거라 봅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이 잘 통하지 않았으니 이제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같은 방식을 계속 반복하기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혁인 알아서 선수생활 길게할거라하니까 제.발!!! 염불외지말고 우리말고 니들끼리 스토리 짜서 살아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