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너무 독립적인 사람이라서 이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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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롱디인데 어제 계엄령 난리가 나서

내가 우리 이번주에 못 만나면 어떡해? ㅠ 라고 했는데

쉬어~ 라고 하는데 그냥 이 정도면 나 안 좋아하는 거 아냐?

게다가 어젯밤에 뉴스 보면서 무섭다고 했는데도

얘는 뭐 멀티가 안 된다고 하는데 3번 물어야 대답하고...

그냥 다 답답하다 내가 너무 많은 걸 원하는 건지

[익인1]

걍 둘 성향이 안맞는 듯

[글쓴이]

성향이 안 맞아서 그런걸까

[익인2]

너무 징징돼서 그런거아냐..?

[글쓴이]

그냥 어제 전화하는데 자기 뉴스 듣는다고 내 말을 못 듣더라고

[익인3]

독립적인거랑 무심한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해ㅠㅠㅠ

[글쓴이]

무심한 것 같아? ㅠ

[익인3]

나도 독립적이고 극T인데 애인이 걱젇할때 쉬어~ 라고는 안해ㅜㅜ 안심시키려고 최대한 긍정적인 쪽으로 말하지..

[글쓴이]

그런거지? 싸울까봐 말도 못꺼내겠다

[익인4]

에휴 또 난리겠네... < 이 생각만 들었지 무섭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성향차이 아닐까 싶음
나는 무섭다고 하는 사람들 잘 이해가 안갔어 계엄 직접 겪은 어른 세대면 모를까 젊은애들이

혹시 전화를 자주 오래하니? 내가 딱 전화 자주 오래하면 본문처럼 되어버림

[글쓴이]

어어 자주 해 전화를 자주 해서 그런걸까??

[익인4]

엉 기빨리고 할말도 없어
일상 방해받는 기분일걸 상대방은

[글쓴이]

글쿠나 참고할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