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역했거든. 근데 소식 듣자마자 내가 전해주니까 완전 사색이 되더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는 일단 간발의 차로 전역해서 다행이라고 그리고 전역 연기 기사뜨자마자 진짜 안도하더니 1기쯤에 계엄령해지요구결의안 가결 기사뜨자마자 긴장 풀렸는지 배고프다고 치킨 삥뜯어감
근데 쟤 진짜 수능 망하고 수시 다 떨어진 상태에서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해장하겠다고 간 맥도날드에서 급발진해서 가장 빠르게 갈수있는 조리병 넣어서 간거거든.. 근데 그와중에 기대 없이 넣은 정시 원서가 인원 빵꾸나는 바람에 군대랑 대학 둘다 붙었고. 진짜 갈때 대학생활 너무 재밌다고 가기싫다고 울면서 갔는데 이렇게 보니까 빨리간게 너무 다행이다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