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이후로 공부를 잘했던적도, 제대로 했던적도 없어.
그런데 최근에 꿈이 생겼다...문과 전문직이야
학벌이 중요한데... 내가 12년을 열심히 해온 친구들을 이길 수 있을까 싶어
못해도 2년은 잡아야 내가 목표하는 대학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그 직업이 학벌을 좀 많이 봐)
괜찮을까
05년생 20살이야
어렸을 때 이런저런 일이 있었어서 영어는 초등학교 단어 부터 다시 해야하고
국어랑 수학은 그나마 자신있는데... 늦게 대학 가는거 괜찮을까
친구들 다 대학다니는거 보면 현타도 오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내가 우울증 환자야
최근에도 극단적인 선택 했었어...
괜찮을까 너무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