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집에서 엄마랑 쫒겨났는데 앞으로 안들어가도 되겠지?

제목 그대로

우리집 아빠 돌아가시고 오빠가 자수성가 비슷하게 해서 오빠가 먹여살리긴 했어

그래서 여태 폭언 다 들어주고 능력없는 것들 니들이 나 없으면 어떻게 사냐 이런말 다 듣고 시중들듯이 해주고 ”그래도 가족이니까“ 하고 살았는데

오늘 엄마가 고기굽는데 뭐가 자기 맘에 안들었는지 엄마보고 기어나가서 아줌마들이랑 놀으라고 엄마를 밀쳐서 내가 씻다가 뭔일인가 하고 나가다가 나랑 시비가 붙었거든?

Sibal것들이니 뭐니 하면서 나가라고 해서 엄마랑 쫒겨났는데

엄마는 나중에 들어가더라도 나는 안들어가도 되겠지?

신물나서 못살겠어 진짜

[글쓴이]

아 sibal sibal것들 것들 하는건 기본이고
엄마한테도

[익인1]

자기가 가장이란 이유만으로…??

[글쓴이]

ㅇㅇ 딱 그이유만으로
가장노릇해서 대우해주고 욕 다듣고 버릇없이 굴어도 다 이해했거든 여태

[익인2]

어머니도 안들어가셔도 되지..어머니랑 둘이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궁리만해!!

[글쓴이]

나 고시생이라 씨ㅜㅜㅜ 나는 그지같은 데서 살아도 되는데

[익인2]

그럼 앞으로 더 이 악물고 셤합격하자!! 나도 엄마랑 아버지한테 쫓겨났는데 어떻게든 살아지더라..

[글쓴이]

익도 고생했네.. ㅜㅜ 알겠어 일단 더이상 같이는 못살겠다 돌아가신 아빠 보는거 같아 우리아빠 가정폭력 심했거든 나가라하는것도 똑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