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한테 서운하거나 바라는거 어떤식으로 얘기해?

나 그런 진지하게 말하면서 오글거리는 분위기? 싫어하는데 서운한건 얘기하고싶고,, 

다들 어떤식으로 얘기해,,? 

난 지금 서운한거있으면 걍 잇츠서운타~~임~~ 이러면서 걍 그 화이트칙스 마더타임마냥 얘기하는데

걍 웃어넘어가는듯,, 

[둥이1]

말 안해 ,, 결국 지적질이고 내가 감당안되면 그냥 헤어지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서

[둥이2]

걍 툭 던져
나 사실 이거 좀 서운했어. 앞으로는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엉

[글쓴둥이]

그 말을 트면 어색해지는 분위기를 못견디겠어,,,

[둥이2]

어쩔 수 없엉.. 쓴이처럼 하면 웃어넘겨버리고 그만이라 이것도 이것대로 걸릴거구
그렇다고 그냥 묻고 가기에도 맘에 걸리는거잖아...
난 서운한거 있으면 티가 확 나는 편이라 그냥 저렇게 툭 말해ㅜㅜ 묻고가는건 못하거든...

[둥이3]

난 초반에 우리가 서운한 거 이야기하는 시간은 매주 갖자(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행동이나 말에 해석이 다를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했어서 '-' 그 부분 이야기하는 거는 자연스럽게 됐는데 난 00(애칭) 혹시 이번 주에 서운했던 거 있었어요? 하고 물어봐 ㅋㅋㅋㅋ 그리고 서운할 때 바로 이야기한다기 보다 주말에 만나는 날에 생각이 나면 이야기하고, 생각 안나면 그냥 내가 그날 몸이 안 좋아서 ㅇㅇ 서운하다고 느꼈나보다~ 하는 편이라서.. 서로 들어보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나 서로 생각하는 거 이야기하는 거 자연스럽게 하게 됐어... 처음이 어렵지 다음은 쉬울거야!

[둥이4]

난 전화해서 ~부분에서 서운했는데 나도 서운해서 그렇게 행동한거 같아 미안해 ~한거에 대해서 설명해줄 수 있을까? 나도 들어보고 이해해보도록할게. 등등 약간...내 감정 + 미안함 + 결론 하면 보통 괜춘아짐

[둥이5]

서운한부분일수록 장난식으로 얘기하면 안된다구 생각함.. 서운한 걸 얘기하는 이유는 다음에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는 이유인데 장난식으로 말하면 장난인줄알고 마음에 안담아두잖앙 얘기하고 그거에 대한 피드백 받고 나서 분위기 어색한거같더라도 그냥 다른 얘기로 돌려서 평소처럼 대화 하몀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