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나 취향 물어보면 별게 없어.
집에서 누워있는게 대부분이래
근데 누워서 온갖 매체들은 다 보는 것 같아
예능, 드라마 등등 ㅋㅋ
그래서 이걸 직접적으로 물어봐야 대답해주더라.
은근 도전, 모험심이 많아서 그런가 액티비티 활동도 이것저것 다 해본 것 같은데
이게 평상시하는 취미? 활동은 아니니깐
취향은 소름 돋을정도로 똑같아서 서로 와 뭐지? 싶어하는데
막상 이사람의 관심사를 알아보려고 하는 일상 대화는 쉽지 않음 아마도 이게 카톡 대화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가끔 이런부분을 물어봐준다고? 싶은 사소한걸 질문해줄때 심쿵하는데
다음이 없음 ㅋ
아마도 공감 능력의 한계가 질문을 해주는 것 만으로도 최대치를 쓴게 아닐까 싶기도 함
이런 대화가 답답하기도 한데 어떤부분에서는 되게 편할 것 같기도 해서 이사람에게 마음을 주는게 맞나 고민됨
내가 직전 연애에서 정말 말 많고, 하루종일 연락하고, 매일 보고싶어 하는 사람이랑 만나서 그런가 지금 상황이 좀 어색하기도 함
세상살이를 생각보다 단순화 잘시켜서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잘 터득하고 있는 것 같아보여서
이점은 정말 배울점이라고 생각 되더라.
참고로 난 i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