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구별은 싸울 때, 이별할 때는 잘 못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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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거나 이별할 때(스트레스 상황)는
투쟁하는 스타일이냐 도피하는 스타일이냐 따라서 투쟁-도피(Fight-Flight) 스타일로 갈리는거지,
이게 회피형(애착유형)이냐 아니냐를 구분 짓는 기준은 아니야.

도피하는 스타일이 회피형처럼 보이긴 해서 둥이들도 많이 착각하더라.

회피형도 갈등 때 싸우는 사람이 있고,
회피형이 아닌데도 갈등 때 회피하는 스타일도 있어.

회피형이냐 아니냐의 정확한 구분은
둘이 초반에 가까워질 때 상대방이 어느샌가부터 불편해하거나 무서워하는 반응이 나오느냐가 포인트!


회피형은 만나보면 얘 대체 뭐지? 싶으면서 사람이 미친듯이 혼란스러워.
잘해주고 못해주고가 반복되면서 벽치고 사람 밀쳐내고 기타 등등
사람 피 마른다는 표현 제대로 느끼게 해주거든.

회피(도피, Flight) 성향은 그냥 잠수 타거나 입꾹닫 하는거에 극도로 짜증날 뿐,
혼란스러운 감정까진 안들어.

물론 감정이 식었을 때도 위에서 말한 도피 성향이 나오기도 해.

[익인1]

내가 싸우는거 싫어서 매번 싸우면 말을 안하거나 주제를 피하려고 하는 이런 행동이 회피형이라고 자주 욕먹었는데ㅠ

[글쓴이]

갈등 때 도피하는 스타일인거지 정확하게 그것만으로 회피형이라고 말할 순 없어
둥1이 스스로 잘 알거야
누구랑 가까워지는게 두려운지 아닌지는!

[익인2]

맞음.. 내 직장동료도 헤어질때 통보했다고 회피형이라고 단정지어버리던데.. 아님.. 나 찐회피형 사겨봤는데 안정형이던내가 완전 불안형되서 연애하는동안 불안하고 행복하지않았음..

[익인3]

그럼 이런 성향은 이런 성향끼리만 만나야 하나...? 이런성향도 자기 힘든걸 말하긴 해?

[글쓴이]

연애가 그게 어렵지
타협점을 찾아야지
당장 싸워야 하는 사람도 감정 누그러트릴 시간을 갖고
싸우기 싫은 사람도 시간 지나선 자기 생각 정리해서 말할줄 알아야 하고

[익인3]

그럼 누적된 갈등으로 이별통보한 회피성향은 헤어지고 나서 어떻게 잡아야해? 어렵다

[글쓴이]

스트레스로 인한 도피반응을 보였을 때는 스트레스가 가라앉을 때까지 시간을 줘야해
그게 얼마나 될 지는 본인들이 판단해야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