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한심하지 않아?

전에도 글 올렸는데 이것 땜에 요즘 너무 고민이라 ㅠㅠ

23살인데 창업하고 싶다고 휴학한 상태고 백수야

있는 돈 코인으로 다 날리고 지금은 부모님께 용돈 받으면서 생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일 안 하고 놀고 있어

나랑 만나는 날 빼면 맨날 친구들 만나서 놀고, 늦게 자느라 밤낮도 바꼈어

결혼 생각은 딱히 없지만 애인이 너무 한심해 보이고 미래가 안 그려져 나는 이제 곧 졸업하고 취업할텐데 애인은 아무 생각 없어 보여 ㅠ

내가 알바라도 해보는 게 어떻냐고 물어보는 거 선 넘는 거야? 자기 삶이니깐 터치 안 하는 게 맞아?

[둥이1]

전에도 글 올린 거면 걍 헤어지지 왜 한심하다고 커뮤에서 남친 욕 하면서 안 헤어지고 있는 거임?

[글쓴둥이]

좋아하는 감정은 남아있으니깐,, 제목은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봐줬음 해서 세게 쓴 거고 글의 요점은 일 하라고 얘기하는 게 선넘는 말이냐 아니냐 판단해 달라는 거였어

[둥이2]

걍 헤어지는 게 맞음

[둥이3]

선넘는거징 걍 말 할 필요없고 정떨어졌으면 헤어지면 됨

[둥이4]

22

[글쓴둥이]

근데 최근에 자기 친구가 일하라고 잔소리해서 일하긴 했거든 이틀 하고 그만뒀지만,, 그 말 듣고 기분 나빠하진 않던데 내가 말하면 싫어하려나?

[둥이3]

그 문제가 아니고 니가 걔 부모도 아니고 뭐 평생 옆에서 잔소리 할거양..? 뭐 괜찮으면 해! 너가 여자친구지 부모가 아니잖아

[둥이5]

쓰니가 일하라고 한다고 일할거같지 않아 그정도면 이미 일 하고 있었을거야... 선넘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미 의지가 없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