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친구라도 “나 무슨일 있었는데 힘들었어,” 이러면 그렇구나 많이 힘들었겠다. 지금은 괜찮아? 이러잖아
근데 애인은 “나도 언제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나는 그런거 신경안쓰고 다 극복했어” 이러면서 갑자기 본인 경험을 얘기해
본인 경험이 없으면 남의 경험을 가져와서 얘기해
”내 친구도 ~하는데 걘 안 그러던데, 너네 조직 이상하다 분위기 별로다“
난 힘들어서 얘기한건데 애인은 공감이나 위로는 커녕 이렇게말해.
사실 모든 일상얘기도 다 그래. 내가 무슴 말만하면
”난 요즘 ~해. 나도 ~ 경험있어”
이래
애인이 나쁜 의도는 없는데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