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준비 하고 오라하면 읽씹하고 나중에 연락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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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하면 이상해..?

대답 해주고 가도 되잖아..

[익인1]

와 진짜 별걸 다

[글쓴이]

진짜 그정도야? 그냥 읽씹해버리고 집 도착했단 말도 안해주고 한두시간 없어지니깐..
사귄지 일주일째고 난 연락 중요하다 말도 했고 상대도 잘하겠다 했거든..

[익인1]

그럼 연애 초반이니까 얘기하셈 집 도착하면 도착했다고 말이라도 해 줘~ 이렇게

[글쓴이]

했는데 이제 또 안해..ㅎ 지하철 내렸다하고 사라졌어..ㅎㅎ 좋아한다면서 이렇게 연락하는 사람 처음이라 맘이 점점 식어.. 다들 연락에 서운안하게 잘해줬었는데

[익인1]

헤어져 벌써부터 그러면 연애 내내 그래 니랑 안 맞네

[글쓴이]

1에게
그치.. 둥아 저거랑 별개로 본문에 서운해하는건,, 그냥 안맞는거지? 내가 예민한건 아니지?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 솔직히 너도 피곤한 스타일임...... 연애는 남이 이렇게 해 줬으니 얘도 그렇게 해 줘야지 그렇게 생각하고 하는 게 아냐 상대가 그런 타입이면 존중할 줄도 알아야지 못하는 거 1가지보다 잘하는 거 10가지를 더 생각해야지 못하는 거에만 꽂혀서 식는다 이러고 있을 성격이면 그냥 헤어지는 게 맞단 거지 상대도 그만큼 노력할 생각도 없어 보이긴 함... 말했는데도 그러는 거면

[글쓴이]

1에게
아 그럴수도 있겠네.. 나도 맘이 크지 않아서 그런가봐..
그럼 막 귀여운 척하네, 너, 나는 사랑꾼이다 이런 발언 가끔하는데.. 나만 별로라고 생각하나 싶기도 하고 ㅜ 객관적으로 보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