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오늘이 퇴원이거든?

근데 병원비가 부족해서 오늘 퇴원한다고 병원에 말씀을 드려놓은 상태인데 내일 하겠다고 하면 안 되겠지…? 

부모님께서 동생 병원비 안 보태준다고 하셔서 내가 내야 하는데 월급날이 금요일이라서 금요일에나 퇴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동생이 목요일날 하고 싶다고 이미 간호병동에 다 말을 해놔서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들을 전부 준비해놓은 상태라..

[익인1]

음? ㄱㅊㄱㅊ

[익인1]

입원 최대 기간 안 넘기면 ㄱㄴ 하니까 낼 아침에 저나 해

[글쓴이]

동생이 안된다고 하는데 그냥 안 된다고 하는 걸까…?

[익인1]

간호사가 안된다 했대?

[글쓴이]

그건 안 물어본 거 같고 그냥 자기 혼자 결정한 거 같아 내가 병원에서 안 된다고 한 거 맞냐고 하니까 어차피 안 된다고 자기가 있는 병실에 사람이 들어올 텐데 하면서 짜증내..ㅎ

[익인1]

글쓴이에게
그건 병원이 결정할 일이고 보호자 가야 퇴원 가능하지 않겠냐고 해

[글쓴이]

하루 미뤄서 퇴원할 수 있어?

[익인2]

ㄱㅊ

[글쓴이]

아 그래…? 그럼 동생한테 금요일에 퇴원할 수 있게 하루만 미루라고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