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친구를 좋아할 수 없게 되버린듯

어떤 한 친구랑 대화하고 얘기할때 이 친구는 이야기하는걸 좋아하구나 라는것만 알고 넘겼었는데 정작 내 얘기를 할땐 그냥 관심이 없고 내가 자기 얘기 들어주는 변기통일뿐이구나 라는걸 알게된 순간 진짜 그 친구와는 인연이 끝난거같음 ... 솔직히 그게 너무 갑자기 와 닿아서 금방 잃러도 될 인연까지 와버린듯 물론 이렇고 저렇고 해서 서운했다라고 말할수있지만 지금은 그러고 싶은 그런 마음과 힘조차도 인간관계에서 쓰고싶지 않을 지경까지 옴 .... 그냥 이 생각이 든 후로 매일이 현타가 와 ...

[익인1]

응 이성간에도 만남과 헤어짐이 있듯이 친구랑도 만남과 헤어짐이 있더라고

[글쓴이]

마자 나도 그렇게 생각해 ..... 근데 얘는 날 너무 좋아하니까 그걸 막 못본척하자니 너무 내가 나쁜애같고 여러모로 현타오고 생각이 많아진다ㅠ

[익인2]

걔한테만 매몰되지 말고 두루두루 넓게 사귄다고 생각하고 덜 만나기 해봐 걔한테는 걔한테만 얻을수 있는 장점 있을거 아냐

[글쓴이]

난 얘 말고도 많은 친구들이 있고 날 생각해주는 사람 많은데 얜 .. 그게 아니라서 좀 더 현타오고 힘든듯 ㅠ 장점이라기엔 ... 진짜 지금 당장 생각드는것도 뭔가 없고 오래 생각하고 기다려도 생각 드는게 뭔가 없어 그냥 ....

[익인2]

본문이랑 윗댓보면 쓰니가 그친구를 친한친구라고 여기고 있는거 같당
참지말고 단호하게 굴어봐봐

[익인3]

오ㅋㅋㅋㅋ 많은 친구들이 있으면 제발 그 친구들과 좋은시간 보내길 바래 히야
내가 네 얘길 경청하지 못해서 미안했고 약속은 그냥 취소된걸로 알고 있을게
그동안 곁에 머물러 줘서 너무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