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인 생일때 애플워치랑 생일케잌, 밥도 사줬어. 그리고 이번에 내 생일이였는데, 케잌이랑, 밥만 받았어. 솔직히 애인이 지금 알바도 안하고, 자취하면서 부모님 용돈 받아서 돈 없는거 알거든. 근데 애인이 생일때 뭐받고싶냐 해서 내가 애인 사정 알고 그냥 꽃이면 된다 했거든. 근데 생일때 꽃이 자기 마음에 안들었다며 안사줬어. 근데 그게 뭐라고 그렇게 서운하더라. 평소에도 내가 데이트 비용 더 많이 내거든..
이거 한번 서운하니까 빼빼로데이때 빼빼로 받고싶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빼빼로 안사준거도 서운하고, 100일때 둘 다 챙기자는 얘기는 안했지만 나만 선물 준비했던거도 서운하고, 발렌타인데이때 마카롱 줬는데, 화이트데이때 아무것도 못받은거도 서운하고.. 점점 별거 아닌 일들에 너무 신경쓰게돼. 그리고 요즘 바빠서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로 자꾸 다투게되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