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다리를 절어서 근래 산책을 못 시켜줬거든 그래서 항문낭이 배출이 안됐어서( 나는 아무리 짜도 안나와서 잘 못짜서 산책으로 대체했어)오늘 동물병원 간 김에 상황 그대로 말하고 항문낭도 짜달라고 의사쌤한테 진료보기 전에 말씀드리고 진료 다 보고 설명 들으면서도 혹시나 빼먹었을까봐 항문낭도 짜주셨나 물었는데 그런 건 의사한테 말하지말고 미용사한테 말하라고 잔소리하는 식으로 말해서 그냥 아 네 이러고 넘겼는데 내가 미용사가 누군지도 모르고 당연히 의사가 대면하는 사람이니까 말한건데 그게 저 소리 들을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