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애정표현 받는 거 좋아하고+직설적+예민
2. 애인은 표현 잘 못하고+회피형+무던 나쁘게 말하면 공감능력 없음
여기에다 난 안그래도 가난뱅이 고시생이라 힘든데
엄마 가게 망함 + 같이 사는 할머니 치매 판정 + 강쥐 수술비
+ 언니랑 싸우고 연끊김
이게 한달만에 다 겹쳐서 내가 엄청 힘들어했거든 …
그래서 애인도 나한테 지쳤는지…권태기에 지쳤다고 차였음
첨엔 셤 3달 남았는데 여기서 헤어지기까지 하면 넘 힘들 거 같다고 좀만 기다려주면 안되냐고 메달렸는데,
애인도 오죽 힘들었을까 싶어서 맘 고먹고 바로 보내줬음.
식은 맘을 돌이킬 수도 없고 나도 힘들 때 애인한테 의지하는 습관 고치고 날 더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 좋으니까…
근데 막상 미련없게 보내주니까 내가 심적으로 다 행복해지면 연락해달라고…? 차단 안했으면 좋겠고 좋은 밥 한끼 먹고싶다고
오래 만났으니 셤 결과는 어찌되든 알려달라는데 말이야 방구야???? 머 어쩌자는 거임
영영 안보기엔 아까운데 사귀기엔 본인이 힘들다는 건가
나도 악감정 없고 고마운게 많으니까 그러자고 하고 좋게 끝났는데
돌이킬수록 헤어지자 해놓고 왜 이런 말들을 하는지
상대가 밉진 않은데ㅜ상황이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