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나 유치원생때 성매매 알선으로 (이건 성인되고 들음) 교도소 가셨어 어렸을때라 완벽하게 다 기억하는건 아닌데 ... 엄마랑 면회 갔을때 두꺼운 유리문 너머로 아빠 보고 손 못잡으니까 막 울었던 기억은 선명해
엄마가 교도소 안에서 쓸 수 있게 생필품이나 간식 신청하는것도 어렴풋이 기억 나
근데 아빠랑 사이가 좋았다가 성인 되고 나서 징역사유 듣고서 내가 일방적으로 좀 거리 두고 있어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랑 결혼 이야기 나오고 있는데 ... 아빠가 전과자인건 당연히 ... 숨기는게 맞겠지 하
말을 해도 안해도 전과자인 아빠가 너무 부끄러워
왜그랬을까 진짜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