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는 일이 생겨서 찾아보고 하다가 내가 한 거 보고 아니래 그러면 이거 이렇게 하면 된다 알려주면 되는 거 아니야?
자꾸 내가 이거 아닌가요? 하고 물어보면 아니래 그리고 자기들끼리 막 웃어 그러고 짜증 내 알려주긴 하는데 그렇게 웃을 거 다 웃고 화낼 거 다 화내고 알려주니까 자존감이 낮아지고 내가 너무 멍 청한 거 같아서 기죽게 돼..
난 그냥 모르겠는 문제는 알려주면 그걸 메모하고 배우고 싶은 건데 자꾸 나한테 뭐일 거 같냐고 물어봐.. 그래서 다 찾아보고 이것저것 답하면 다 아니래
그럼 화내고 짜증 낼 시간에 알려주면 되잖아..ㅜ
사수 둘마다 알려주는 스타일도 달라서 한명은 좀 못 가르치거든 그래서 그 사수가 알려준대로 일하면 틀린 적도 많아..
근데 혼날 때마다 너무 억울하고 지금도 퇴근하면서 언니랑 통화하는데 언니가 더 다니면 너가 정신병 걸릴 거 같으니까 빨리 퇴사하라고 하는데.. 당장 또 다른 회사에 갈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ㅋㅋㅋㅋ
뒤에서 또 내 얘기 백퍼 나올 거 같아서 스트레스 받는다.. 그냥 죽고 싶어.. 친구들도 다 그만 두라는데 내가 첫 회사라서 더 그런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