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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43l 3

중고딩때 친구는 내 집안사정 이런거 다 알아서 대화할때 뭔가 숨기는? 포장하는 그런게 없는데

대학 애들이랑 얘기할땐 은연중에 내가 나를 포장하게 됨... 물론 이건 내 잘못인건데

걍 뭔가 나를 다 드러내기가 힘든거같아 성인 이후에 만나는 사람들 앞에선...

그래서 나를 포장한채로 대화하다가 집오면 현타오는듯...



 
익인1
그럼 포장하지맣고 댛화해보ㅓ
7일 전
글쓴이
그렇다기엔 그런걸로 약점 잡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ㅎ 많이 봄..ㅠ
7일 전
익인2
ㅁㅈㅁㅈ 뭔가 벽이 있음
7일 전
익인3
이거 약간 그 고딩때 날것의 모습을 부대끼며 보낸 시간의 유무 차이가 큼
7일 전
익인4
고딩땐 비슷한 수준끼리 비슷한 상권에서 사는데 대학가면 달라져서 그런듯
7일 전
익인5
나도 어릴 땐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중 가면 조금은 포장하며 만나는 관계가 더 편해질 수 있음 속사정 다 아는 친구들이 질투심 생겨서 그걸로 약점 잡고 까내리는 일도 많고 자기 사정 어렵다고 늘 징징대기만 해서 피곤해 적당히 자기 할 일 스스로 해결하면서 건실한 얘기 나누는 친구도 도움 됨
7일 전
익인6
근데 너무 친해졌다고 속사정 다 말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긴해 특히 가정사 같은거. 남친한테도 웬만해선 묻고 가는게 낫더라 내 경험상으로
7일 전
익인8
22
7일 전
익인12
3333
7일 전
익인7
와 나두 비슷한 이유로 그랬움
애들은 좋았는데 나를 계속 포장하고 감추는 게 너무 지쳤음 ..

7일 전
익인9
맞음
사람 사는게 그렇다... 너무 얽매여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근데 또 적당한 간격이 있는사이에서만 할수 있는 얘기가 또 있으니까
나를 너무 잘아는 사람한테는 못하는 얘기도 있자나

7일 전
익인10
어릴때 칰구들하고도 나이 먹을수록 숨기는 게 생길거임 원래 어떤 관계든 내 모든 걸 오픈할 순 없어 오픈하는게 좋지도 않고..그렇다고 멀리하거나 꺼릴게 아니라 그런 관계에 점점 익숙해져야댐
7일 전
익인11
ㄹㅇㄹㅇ 말하면서도 찔리고 그럼
7일 전
익인13
난 대학교 때 친구들이 더 편한디 …. 알바 세탕 뛰는 거 옆에서 보니까 자연스럽게 내 가정사 눈치 ㄹ채서 그런가 무튼 인생 친구 많이 사귐
7일 전
익인14
와 공감... 초중고 친구들은 재고 따지는 거 없이 뭣 모를 때 만난 친구들이라 성격 달라도 짱친인데 대학 친구들은 그게 잘 안돼...ㅋㅋㅠㅠㅠ 나를 완전히 드러내기엔 좀 어려워.. 그래서 나랑 결 다른 동기들은 잘 못 친해지겠어.. 걍 대학 동기 수준으로만 잘 지내고 싶음
7일 전
익인14
그래서 난 초중고 친구들은 엄청 많은데 대학 동기들이랑은 명절 이럴 때만 카톡함....ㅎ
7일 전
익인15
굳이 약점을 안말하게 되지 그리고 소득수준 다른거 ㄹㅇ… 넘 가난한 애들이나 넘 부자인애들이랑은 말이 잘 안통함 ㅜ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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