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수능망해서 N수 확정이라고 잠수 하루이틀타면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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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잠수탔는데 수능이 너무 망해서 내년에도 기숙학원 들어가는게 확정나서 너무 막막해서 답이 없었다..하고 사과하면서 돌아왔어

너희 이해해줘? 아님 뭐라해?? 심란하다

[익인1]

걍 끝내

[글쓴이]

그치…?

[익인2]

솔직히 잠수당하면 짜증나고 화는 나겠지만 이해는가.. 나같아도 도망치고싶을듯 하지만 연애 하기 힘들듯 ㅜ 기숙이면..

[익인3]

말하고 사라지면 이해감 후통보면 에바지

[익인4]

수능이니까 이해는 가지....
아파트에서 안뛰어내린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되긴함

[익인5]

내가 딱 너 애인 입장이었는데 애인얼굴 보기도 쪽팔리고 그랫어.. 근데 난 말은햇음

[익인6]

ㅇㅇ 근데 걍 헤어지는 게 둘한테 나아 넌 기다려주는 보상심리가 생기고 애인은 너에게 미안함만 커지고

[익인7]

나 이번에 5수 끝났거든
경험상 헤어지는게 맞음
n수 기다려주는거 아무나 못함.. 쓰니가 걔한테 무조건 맞춰줘야함
만나는 요일, 시간도 걔 될때 만나고 쓰니가 힘든일 있어도 걔한테 말하지도 못할걸
그리고 아무리 본인이 힘들더라도 잠 수 타는건 에바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