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엄령이 시작했더라도 잘못된 일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잘잘못을 따져야한다?
어느정도는 맞고 어느정도는 틀린 일이죠
체계를 알아야하는데
순서대로
대통령 - 계엄사령관 - 군단, 사단장 - 여단장(연대) - 대대장 - 중대장 - 소대장 - 개개인
이런체계로 진행되었습니다. 독립체계에 있는 곳도 있을테지만 일단 각설하고 이런 방식이죠
여기서 1차적으로 대통령/계엄사령관이 명령을 합니다
그럼 군단,사단,여단 스트레이트로 떨어진 명령일 수도 있고 위에서 차례대로 떨어진 명령일수도 있습니다.
각 지휘관들을 거쳐서 개개인이 있는 소대로 어떤 작전을 진행한다라는 말이 온 시점에서
탈영, 상명하복 불복종 ? 이거는 말이 안되요
진위여부는 결국 따져 보아야겠지만 합리적인 이유로 작전을 시행한다는 주제였을겁니다.
그럼 일개 대-중-소 대장 지휘관들은 끝까지 갔을때 결국 이번일에 대해 책임은 지겠지만 완전한 내용에 대해 모를겁니다.
당장 간첩 소탕을 위해 윗 상부에서 내려온 명령이라는데 어떤 판단을 해야하나요..?
근데 거기서 더 나아가 개개인 군인한테 국회에 왔다고 저지했다고 명령을 다 따른거니 너희는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개인의 입장으로보면
평소처럼 군생활 하다가 간첩관련 내용으로 작전이 내려옵니다.
지금에 있는 우리야 내용 전말을 다 알고 지속적으로 브리핑 받았기에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해서 잘못이다 하는거지
과연 이걸 바로 알고 계엄령 및 상관에 대한 명령에 불복종을 할 수 있을까요..?
정보의 확신이라도 있어야 본인의 뜻을 관철하지 제대로 상황 파악이 안되는 상태에서는 명령에 따르는 수 밖에 없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험비에 기관총도 안달고, 민간인에 강한 저항에도 아무 행동을 취하지 않았죠. 탄도 실탄이 아니니까요.
2. 총구로 위협한 일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 최악의 행동이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판단하지 않아야하는 군인은 나름대로 판단을 해서 대응을 안한겁니다.
어찌되었든 총을 가지고 있는 군인을 상대로 화기를 탈취, 위협 하려는 행동은 경솔한게 맞습니다.
쿠데타니, 불법으로 온거니까 가만히 있어라는거냐? 그거에 메뉴얼을 지키는 것을 애초에 불법으로 온 국회에서 용인 하라는거냐?
이런말에 대해서 묻고 싶네요. 정답인지 오답인지 모르는 상황에 처한 군인이 절대로 처하면 안될상황을 유도하는 민간인을 상대로 총구를 겨누었다고 강한 비난을 받고있는데요.
그럼 그냥 총을 내주었어야하나요? 아니면 개머리판으로 한대 쳐야하나요..? 이런행동을 하지말라고 경고를 한거라 비춰지네요..
애초에 총을 뻇는 시늉을 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었나요? 진짜 궁금하네요..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대응에서 최소한을 한거로 보여지고 비판받을 짓을 한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군인은 판단하지 않습니다. 명령에 따를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권한이 없는겁니다.
군부가 판단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으면 그게 군사정권이니까요.
그래서 이번에 수뇌부가 군부를 어떤 이유든지 확실한 카드를 가지지 않고 움직였기에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거죠.
어째서 지휘권자가 아닌 군인들을 비난하시는거죠..?
독립운동가와 친일파가 동시에 환생한 것 같은 현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