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어제 민진당 입법위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스레드에 "한국 국회가 친북세력에 의해 통제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대만 입법원도 제1, 2야당인 국민당과 민중당이 각종 국방예산을 삭감하고 위헌적으로 권력을 확장하며 국가안보 관련 제안을 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대만 야당에서 여당이 계엄을 지지하는 것으로 의심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민진당은 원문을 급히 삭제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장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1305?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