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인거 같긴 한데
애가 술 먹으면 나한테 귀엽다 내가 너 많이 좋아한다
등등 애정표현 많이 했고 또 술먹고 사귀자고 말하기도
했었는데 내가 조금 더 지켜보고 싶다고 말하고 그랬었어
그러다가 어제 나한테 우리 맨정신에 대화 많이 해본적
없지 않냐면서 이번주 토요일에 만나서 얘기도 하고
그러자고 하면서 천천히 좀 알아가고 싶대
술먹고 한 말들 너가 좋아서 했던 말이기도 하지만
크게 담아두지 말래 이거 뭐야...? 말 그대로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는 뜻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