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라는 단어는 진짜 마법의 단어임

외적으로 내 스탈이라 막 호감 뿜뿜하다가도 저렇게 불려지면 입맛 뚝 떨어진 것처럼 갑자기 집 가고싶음

내 인생에 동생이란 존재는 드럽게 귀찮은 존재이기 때문에… 얘네때매 어릴때부터 쓸데없이 혼나고 안 챙겨줘서 혼나고 지 스스로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둥이1]

오빠!

[글쓴둥이]

언니라고 해야지

[둥이2]

난 동생이 없는데 불구하고 누나 들으면 걍 동생같아서 별로야..

[글쓴둥이]

진짜 남성으로 안 느껴져… 언니보다 듬직하지 못한 존재 남동생;

[둥이3]

헐 난 남동생 두 명 있는데도 누나 소리 엄청 좋아함 키 좀 크고 훈훈한 애가 호칭 처음으로 누나 이러면 생각 없다가도 좀 설레 ㅋㅋ 내가 특이 취향인가

[글쓴둥이]

아냐 나 같은 사람 있으면 너 같은 사람두 있어야지

[둥이6]

오 나도 그래

[둥이4]

헐 진짜? 나는 좋다는 글인줄 알고 들어왔는데ㅋㅋ 누나 소리 좋던데... 일단 동생이 없긴 해

[글쓴둥이]

하나만 가져가 일주일 빌려줌

[둥이4]

아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냐고

[둥이5]

난 연하 좋아해서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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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8]

22

[글쓴둥이]

ㅇㅈ 상상만 해도 소름 돋아

[둥이9]

나도 동생없는데 누나 소리 들으면 애같아서 싫음.. 그런 느낌인가?

[둥이11]

와 나는 누나 소리 너무 좋은데 물론 내 맘에 드는 애가 하는거

[둥이12]

나도 누나 소리 좋아함

[둥이13]

난 그냥 넘 귀야워 ㅋㅋㅋ 이성으론 안 느껴지는데 동생이 없어서 그런가 언니 누나하면 넘 귀여워...

[둥이14]

나도..
나 심지어 막내랑 11살 차이라 누나 소리 들으면 진짜 정뚝떨

[둥이15]

나는 누나 너무 좋은데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