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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처음 만났는데, 내가 뭐 이야기하면 최대한 맞장구쳐주고 이야기 이어나가려고 하는거 느껴지고 

자기가 참여하는 다른 모임에 나도 올 생각 있는지 물어보고 

그래서 이번 주 주말에 다른 모임에 둘다 가기로 이야기 된 상황임. 


너무 잘생겼는데... 이 정도면 호감인가? 아니면 그냥 착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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