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번 제3자로 보고싶다 이게 내가 이래도 되는건지. 서운할 만한 행동 분명히 했고 지금 애인이 몇번 나한테 잘못했는데
처음부터 엄청 잘해주다가 한번 잘못하고 두번 세번 퐁당퐁당으로 잘하고, 잘못하고가 반복되니까 사람이 불안해져
만날 때 잘해줘도 날 진짜 사랑하는 건가? 의심하고 있음. 자꾸 눈치보게 돼 ㅠㅠ
장점이랑 단점이 어떻게 이렇게 반반이지? 싶은 사람은 처음봤음. 뭐라도 더 높았으면 결정을 할텐데.
[장점]
맨날 사랑한다고 함
공주,이쁜아,자기 등등 애칭씀
차로 편도 1시간 넘는 거리 데려다주고 데려와줌
아무 일 없어도 사소한 선물이나 배려 많이 함
데이트할때는 담배안함
연락 많이 함
[단점]
일주일에 3,4번 술약속
혼성 술자리 많이 생김
몇번 잘못한거-술마시고 연락잘되다가 막판에 안됨
본인 자랑 많이 함
초반에 나는 그정도는 바라지도 않는데 무슨 별도 따줄것처럼 잘해주더니... 그리고 친구들 만나서 내자랑 엄청하고 맨날 자기가 더 사랑한다고 슬퍼하고 그랬음.
몇번 잘못한 이후로 내가 집착하게 되고 서운해 하니까, 미안하다 하지만 싫어하는 티를 냈음.
'내가 전처럼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는 말하고 친구들이 술약속 안잡는다고 서운하다한다.라고 하고
(지인추천으로 가는회사 입사전인데) 자소서 쓰느라 스트레스가 크다. 그것도 핑계지만 그런상황이고 신경 못써서 미안하다.
듣고 있는 내가 부담주고 스트레스 주고 있나 싶게 들리더라고
그러면서 점점 식어가는 게 보여 이제 뭐하자 여행가자 이런말도 안하고 데이트 약속도 내가 잡고.
연락은 잘되는데 전에 해주던 걱정이 이젠 말로만 괜찮냐고 물어보고.
프로필 뮤직도 한동근 관계로 바꿈..ㅎ
나는 연애경험이 많이 없어서..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