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비숑 200만 주고 데려오고 이모집은 말티즈 80만인가 주고 데려왔는데 얘네가 이제 10살이야
이모랑 강아지 얘기하면서 공감했던말이 그땐 아무생각없이 펫샵에서 턱턱 데려왔는데 이미 가족이 되었고 사랑하게 된 이상 평생 책임질거지만 만약 얘들이 떠나고 다른 아이를 데려오게 된다면 이젠 유기견을 데려오는게 맞겠다라고 서로 얘기했음..
근데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반려인들이 펫샵의 안좋은점이나 유기견 입양 시스템에 대해서 아무리 설명하고 다녀도 키워본 경험이 없는 입장에선 그닥 와닿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왜냐면 키워보지 않은 입장에선 가족을 데려오는 느낌보단 약간 물건사는것처럼 데려오게 되는부분이 있는것같아 물건은 마트에서 사고 애완동물은 펫샵에서 사는데 그게 왜 문제? 뭔가 이런 사고회로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