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하다가 3년 전체 통틀어서 200도 못벌고
가스라이팅 당하다 극단 나와서 정신과 다니고
(극단이 다 이런건 아닌 내가 업계에서 유명한 에 잇엇음!)
중간에 투잡으로 카페 점장까지한거 살려서 자격증따고 자영업하다가 코로나터져서 망하구 그랬는데
친척들이 뒤에서 나 어떡하냐고 수근대고 그랫거든 ㅋㅋㅋㅋ 빚도 몇천 잇고
근데 어찌저찌 정신차려보자 하고 카드회사 영업직으로 들어갓는데
매일매일 영업사원 순위표를 보면서 되게 오랜만에 성취감이란게 느껴지더라고 ㅋㅋㅋㅋㅋ
지금은 어찌저찌 월 600정도 벌어가는거같음!
연극은 아직 포기 못해서 가끔 투잡으로 하고있는데
이제는 친척동생들한테 용돈도 쥬고 수능보는애한테 아이패드도 사주고 그래 헤헤
인생 진짜 엎치락 뒤치락 재밌다! 정신과 다닐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죽고싶었는데